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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s module classNames
- type reference cannot be named error
- 코드잇 스프린트 FE 1기
- trigger additional callbacks
- CSS module 장점
- 티스토리챌린지
- app.listen
- 프리렌더링
- inferred type error
- express react
- useimperativehandle 사용법
- 특정 dom node만 노출시키고 싶을 때
- React
- dynamic metadata
- 리스티웨이브
- usemutation custom hook
- components as formulas
- useref 타입
- 오블완
- 이미지 업로드 과정
- next.js
- pure functions
- useimperativehandle 사용할때
- 스프린트 여정 마침
- 리액트 19 useref
- node.js(express) + ws(websocket) + react
- http.createserver
- 리액트로 채팅 기능 구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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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제 1회 블로그 스터디 오프라인 컨퍼런스 본문
처음 프론트엔드 공부를 시작한 지 약 7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다. 처음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 폭이 더뎌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9월에 접어들면서 최근 2주 동안 여러 일정들이 있었고 일정을 소화해 내면서 경험한 부분이 나에게는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블로그 포스팅 스터디
8월부터 지금까지 1달 남짓 매주 블로그 포스팅 스터디를 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씩 블로그 쓰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진 듯하다. 매주 각자가 다른 주제로 글을 쓰다 보니 이번주는 각자 무엇을 주제로 글을 썼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스터디가 기다려지는 재미도 있다. 아마 스터디를 모집하신 팀장님을 비롯하여 스터디원 모두가 열정적이고 그 안에서 배울 점도 많기 때문인 것 같다.
평소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한 달에 한번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이왕 만나는 거 단순한 모임보다는 오프라인이라는 매리트를 살릴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계셨던 스터디원분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셨다. 바로 컨퍼런스처럼 발표형식으로 진행해 보는 것은 어떨지 의견을 제안해 주셔서 첫 번째 오프라인 모임이자 첫 번째 프론트엔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제1회 프론트엔드 컨퍼런스
컨퍼런스란?
공통의 전문적인 주제를 가지고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열리는 대규모 회의이다.
IT기업에서는 주로 IT 컨퍼런스, 개발자 컨퍼런스, 보안 컨퍼런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위와 같다. 우리 스터디 모임은 대규모가 아니지만(열정만은 대규모) 이 기회를 통해 발표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미래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시작인만큼 발표주제를 자유롭게 잡아서 진행하기로 했고, 나의 경우는 '개발자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개발 직무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고, 나만의 공부법 공유 등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준비했다. 이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나의 배경을 공유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점이 나와 다르고 또 비슷한지 의견을 교류하고 싶었다.
발표자료를 준비하면서 주제가 쉽고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특별할만한 내용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을 어떻게 잘 풀어갈까 하는 고민이 많았다.
개발자로 직무전환을 결심하고 지금까지 나에게 개발자가 된다라는 것은 하나의 미션과 같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늘 가지고 있었다. 단기간에 해낼 수 없는 것이었고 어려운 결심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구상하여 해당 주제를 [개발자로의 취업]이라는 퀘스트(미션)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풀어서 발표자료에 담았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 이와는 반대로 부족한 점을 느끼고 채우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 나만의 효율적인 공부방법 등을 나열하면서 정답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포인트를 두었다.
컨퍼런스 후기
각자 주제에 대해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면서 나와 비슷한 주제로 발표하신 분도 계셨고, 객체지향에 대한 개념과 이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예제에 대한 내용, Next.js 13 패러다임과 렌더링 방법에 대한 주제도 다뤄주셨다.
Next.js13을 마침 공부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렌더링을 확인할 수 있는 예제를 보여주시면서 설명해 주셔서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이 확실히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또한 Turbopack(터보팩 - beta) 아키텍처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는 Next를 공부하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내용이었는데 이 기회에 어렴풋이나마 이해를 하게 된 것 같았다.
또한 객체지향에 대한 개념은 늘 나에게 숙제 같은 존재였는데 이를 실무에서 직접 사용하시는 예제와 함께 다뤄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블로그글이나 책에서 접했을 때보다 직관적으로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해당 예제를 통해 나 또한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느꼈다. 단번에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약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진듯한 느낌이다.
더불어 나와 비슷한 개발자의 성장이라는 주제를 다뤘지만 실무에서 경험한 사례를 빗대어 발표한 내용이 인상 깊었다. 심리학을 좋아하시고 관련 책도 많이 읽으신 분이었는데 이를 회사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지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성장을 할 수 없다는 조건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과 결과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멋져 보였다.
마무리 🌱
발표준비를 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스스로 해왔던 공부가 결과물로 남아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뒤풀이하면서 확실히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으로 마주 보고 대화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블로그 스터디를 통해 건강한 자극을 많이 얻어가는 느낌이다. 다른 분들의 생각과 관점을 통해 배우는 부분은 특히 자양분으로 빨리 흡수되는 것 같다. 또한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번에는 개발자의 성장이라는 주관적인 주제로 진행했지만 다음 컨퍼런스때는 기술 관련 주제로 발표하기 위해 틈틈이 주제를 선정하고 준비해야겠다. 또한 질문도 준비해서 많이 소통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에 살짝 언급했지만 9월에 블로그 스터디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일정으로 부트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부트캠프를 하면서 팀장으로 선정되었고, 그 역할을 맡으면서 좋은 리더십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책임감에 대해 고민되는 점도 많았다. 나중에는 부트캠프 회고를 작성해 봐야겠다.
중요한 점은 최근 2주 사이 경험을 통해 정체되었다고 느꼈던 부분이 해소되었다는 것이다. 경험들이 쌓여 터닝포인트가 되고 그 기회로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다 보면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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