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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dom node만 노출시키고 싶을 때
- dynamic metadata
- components as formulas
- express로 채팅 기능 구현하기
- 스프린트 여정 마침
- node.js(express) + ws(websocket) + react
- CSS module 장점
- 리액트 19 useref
- useimperativehandle 사용할때
- 리스티웨이브
- 오블완
- express react
- css module classNames
- inferred type error
- 리액트로 채팅 기능 구현하기
- 코드잇 스프린트 FE 1기
- type reference cannot be named error
- usemutation custom hook
- 프리렌더링
- 회고
- next.js
- pure functions
- app.listen
- 티스토리챌린지
- useimperativehandle 사용법
- React
- 이미지 업로드 과정
- http.createserver
- trigger additional callbacks
- useref 타입
- Today
- Total
Life is connecting the dots .
[회고] 9월 ~ 10월 본문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면서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 지난달부터 [코드잇] 부트캠프 1기에 지원하여 열심히 공부 중이다. 얼마 전에 첫 시작부터 6주간 해온 part1 활동이 마무리되었고, 그동안의 생각을 정리할 겸 회고를 작성해 본다.
6주 동안 학습한 내용
코드잇 부트캠프는 6~7주 단위로 part가 구성되어 있고, 총 4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다. part1에서는 웹 개발 기본기(HTML, CSS, JS) 커리큘럼을 수강하였다. part1 기간 동안 과제로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없이 HTML, CSS만으로 웹페이지를 제작하고, JS를 수강하면서 간단한 인터랙티브 웹을 구현하였다.
과제를 하면서 예전에 포트폴리오 클론코딩을 할 때 배운 BEM 네이밍 방식을 class 이름을 짓는데 적용하였는데 코드 리뷰를 받을 때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 과거에 학습한 내용들이 차곡차곡 누적되어 결국 내 것으로 흡수되고, 언젠가 나타나는구나를 느끼는 부분이었다. 웹페이지를 만들 때 어떻게 하면 레이아웃을 잘 적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많았었는데 몇 번 해보니 레이아웃 구상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었다. 또한 오랜만에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DOM을 조작하면서 기능을 구현하면서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간단한 기능 구현도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리팩토링할 부분이 없는지를 고민하는 시간도 생기면서 스스로 많이 성장했음을 깨달았다.
스스로 정한 목표
부트캠프를 시작하고 part1을 시작하면서 세운 나만의 목표가 있었다. part1 커리큘럼 마지막 3주 동안은 JS를 배우는 기간 동안 강의와 함께 책 [모던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를 병행하면서 JS 동작원리와 기본 개념을 탄탄히 잡는 것이었다. 또 서브 목표로 평소 git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 더 능숙하게 git을 사용하는 것이 목표였다.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 혼자 공부하면서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무언가를 만들면 그 지식이 온전히 내 것으로 흡수된다는 착각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개발에 중요한 개념들(비동기, 동작원리 등)과 git 사용법 등 제대로 학습하지 않은 부분들이 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제대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도 모르게 성장했다
공부를 하면서 확실히 예전보다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지식이 밑바탕에 깔려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기본기를 바탕으로 강의와 책을 병행하고 스스로 정리해 보면서 헷갈리던 개념들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이 과정 중에 자바스크립트 동작원리와 비동기로 이어지는 흐름을 정리하여 팀원들에게 공유했었는데 이해가 쏙쏙! 잘된다고 해주셔서 뿌듯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지식을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도 개발자에게 중요한 소양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나만의 또 다른 장점을 발견한 것 같았다.
3주간 딥다이브 책도 거의 다 읽게 되었고,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과제를 하면서 단순히 구현만 하기보다는 어떤 부분을 개선시키면 좋을지에 대해 스스로 조금은 판단할 수 있게 되었고, 과거에 써봤던 코드에서 개선할 부분이 생각나서 리팩토링도 해보았다. 이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 정말 나도 모르게 이만큼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과 어떻게 이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지 어떤 노력을 해야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된 과정이었다.
부트캠프는 활동이 많구나
부트캠프를 하면서 거의 2주에 한 번씩은 여러 가지 특강이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동안 메타인지 특강, 딥다이브 특강, 강점 워크샵을 진행했었다. 모든 특강들이 기억에 남지만 처음에 진행한 메타인지 특강이 앞으로 개발하는 데 있어서 방향성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강의때 해주신 모든 말씀이 뻔하지만 제일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메타 인지를 통한 능력의 균형 맞추기 연습을 계속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알기(인지하기)를 해야 하는데 "나 사용법"을 통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나 사용법"은 특히 팀프로젝트를 하기 전에 팀원들과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를 공유해 보면서 서로 시너지가 될 부분, 조심해야 할 부분등을 미리 파악해 보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팀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특강 다음날 우리 팀도 팀미팅 시간에 여러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었는데 이때 팀원 각각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그 속에서 저마다의 강점과 고민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교류하면서 돈독해진 기분이 들었다. 같은 목표를 향해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각자가 어떻게 생각이 변화할지 구체화될지 시간이 지나고 그때 다시 얘기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2주에 한 번씩 커뮤니티 매니저님과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 주시고 채워나가려고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늘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지난주에는 팀도 바뀌고, 다른 사람들은 스터디도 하면서 많이 성장하는데 비해 나도 더 노력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취업에 대한 걱정 등에 지난주 상담에서는 이리저리 고민을 많이 털어놨던 것 같다. 이런 모습이 걱정되셨는지 매니저님께서 그날 저녁에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셨다. 누군가를 늘 응원한다는 문장은 나에게는 두고두고 힘이 되어 주는 기분이 들어서 언제나 기분 좋은 말이다.
원동력이 되어주는 7팀
part1에서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이때 만난 우리 팀 덕분이다. 모든 게 낯설었을 때 만났던 팀이기도 하고, 9 to 7까지 디스코드에서 만나서 공부하다 보니(우리 팀만 실천했다) 의지도 많이 하고, 또 나도 모르게 많이 정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한편에 늘 함께 잘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컸었다.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결국에는 채용철회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고, 지금 생각해 보면 어느 것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어려웠었던 때였던 것 같다.(결국 부트캠프를 하게 될 운명이었나 보다!) 이런 마음으로 처음에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만난 우리 팀의 모습은 꾸준함과 열정 그 자체였다. 시간이 갈수록 같이 공부하는 하루 루틴이 즐거워서 잡생각을 줄이고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많이 회복되었다.
사람들과 함께 도움을 주고받고 성장하는데서 오는 시너지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서로 각자 생각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학습방법을 공유하며 모르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고 덕분에 공부에 온전히 몰입이 가능했다. 이렇게 좋은 팀을 만난 게 행운일 정도로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이다.
마무리
part1에 이어 part2에서도 팀장의 역할을 맡았다. 이제 막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처음에는 서로 익숙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난주 과제를 치열하게 하면서 디스코드에서 정규시간이 넘어서까지 공부를 같이했다. 어려운 난관(?) 앞에서는 서로가 다 같이 뭉쳐지나 보다.
part2에서도 나만의 목표를 계획하였다. 세운 목표와 달성여부에 대해서는 part2가 끝나고 회고를 쓸 때 다뤄보려고 한다. 매일 스스로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처럼 꾸준히 본인 공부하면서 보내면 된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렇지만 곧 팀프로젝트도 시작하고, 세운 목표를 달성하려면 part2에서도 온전한 몰입이 필요하다.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또 몰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에는 어떤 부분에서 성장을 찾게 될지 기대하면서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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